공유행성 / Sharing Planet

spray paint on paper, 109x79cm, 2020

<공유행성>은 면으로 보이는 2차원 평면 작업이지만, 1차원인 선을 긋는 행동만으로 만들어진 시각적 이미지이다. 덮이고 덮여 희미해진 중첩된 선을 확대하여 관찰해보면, 모호해진 경계 사이에서 개개의 성질들은 옅어져 있다. 이 사건지평선의 원인과 결과는 서로 다른 차원에서 전체의 새로운 성질로서 공유된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