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공간 / Half & Half Room

mixed media, various size, 2018

전시장소이자 작업 스튜디오가 된 ‘해담하우스원룸’(그리고 주변지역)은 이 행사장을 찾아올 누군가(이방인 또는 지역민)에게는 낯설고 누군가에게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그 어색함의 다중화면을 전파하고 있다. 붕괴 전후 해담하우스원룸의 내부공간, 인근주택가, 영천재래시장 그리고 콘크리트 시티로 변모한 건너편 재개발 지역의 군집된 입체적인 동거생활 이미지들을 정사각-평면 프레임에 대비하여 보여준다. 또 화면안에 중첩시킨 다양한 수신호들이 거주민과 방문자 간 이질감을 상쇄할 소통의 매개로 작용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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