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is the Colour (Expansion Pack)

lenticular print, 90x90cm, 2018

평면의 벽면은 비트세상, 입체의 거리는 아톰세상이라 대리하여 본다. 가상의 공간 앞에 생성된 물질들은 현실의 세계로 복제가 되고, 실제가 된다. 선명한 벽의 텍스쳐와 뿌얘진 길가의 대비는 이미 눈앞의 물건들에 가려 선전되어지지 않는듯하다.
최근 몇년간 SNS의 ‘#’ 세상은 보통-다수의 사람들에 의한 자발된 감시세계에서 화려한 색을 뽐내기 위한 과시사회를 구축해왔다. 가상인 듯 가상 아닌 현실 같은 시공간이 만들어낸 실제와 환상이 겹쳐지는 새로운 유형의 경험 세계에 대응하여 사용자들은 과연 어떻게 환경 적응을 하여 변화해 나아갈지 주시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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